임영웅, 멜론에서 또 기록을 썼다.
정규 1집 ‘IM HERO’가 누적 44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발매 3년이 지난 지금도 차트에서 강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5월 2일 발매된 ‘IM HERO’는 초동 110만 장이라는 기록으로 K팝 전체 초동 8위, 솔로 가수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이후 꾸준한 스트리밍과 음반 판매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44억 스트리밍은 팬덤의 지속적인 청취가 만들어낸 결과로, 임영웅의 음악이 일회성 소비가 아닌 ‘습관적 재생’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팬들은 여전히 그의 곡을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두고 매일같이 듣고 있다.


‘IM HERO’에는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발라드, 트로트,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임영웅표 감성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준 앨범으로 평가받았다. 음악방송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장기간 머물며 ‘국민 앨범’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한편 임영웅은 정규 2집 발매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팬들과 다시 만나는 무대를 펼치며, 1집의 긴 여정에 또 다른 장을 더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