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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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과 쇼호스트 신보람의 핑크빛 기류가 흔들린다.

11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연애 세포를 깨우던 지상렬이 돌연 ‘실연 모드’에 빠진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가족에게 신보람을 정식 소개하며 상견례 분위기를 자아냈던 지상렬. 그러나 이날 그는 방 안에 홀로 앉아 이별 노래를 흥얼거리며 “엔딩이지 이제 뭐…”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형수는 “열통 터진다”며 분노를 터뜨리고, “지금처럼 하면 평생 장가 못 간다”고 일침을 가한다. 이에 지상렬의 연애를 응원하던 김종민과 박서진이 직접 ‘구원 투수’로 나서 상황을 수습하려 한다.

박서진은 지상렬의 문제 행동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거울 치료’를 시도하고, 김종민은 “나였으면 뺨 때렸다”며 분노를 참지 못한다. 이에 지상렬은 “늙은이한테 맞고 싶냐”고 맞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한다.

새 MC 이요원은 “표현도 해봐야 느는 거다”라며 지상렬에게 현실 조언을 건넨다.

과연 지상렬이 왜 “엔딩이다”를 외쳤는지, 신보람과의 관계는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살림남’은 11월 1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