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운영기관 인천YWCA)를 통해 인천형 아이플러스(i+) 돌봄정책을 추진하며 통합 돌봄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토론회).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운영기관 인천YWCA)를 통해 인천형 아이플러스(i+) 돌봄정책을 추진하며 통합 돌봄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토론회).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운영기관 인천YWCA)를 통해 인천형 아이플러스(i+) 돌봄정책을 추진하며 통합 돌봄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여러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24년 2월 센터를 공식 지정해 관내 9개 군·구 아이돌봄서비스 기관을 총괄·지원하며, 이용자·종사자·제공기관의 심리 상태와 만족도를 통합 관리하는 상담·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의료기관 및 심리상담기관과 협력해 건강관리·정서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돌봄 관계자들은 돌봄 종사자 처우, 대기가구 연계 문제, 서비스 품질 편차 등 실질적 현장 문제를 여전히 지적하고 있다. 10월 23일 열린 ‘인천 아이돌봄지원사업 내실화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는 서비스 개선, 양육 부담 완화, 현장 중심 정책 반영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 참석자는 “행정 중심이 아닌 실제 돌봄 환경과 종사자 요구를 반영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민정 시 영유아정책과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이 핵심”이라면서도, “광역지원센터와의 협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역지원센터는 11월 28일 올해 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아이돌보미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