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ENA

사진제공ㅣENA


박지현과 손태진이 ‘대표님 놀이’로 웃음을 선사한다.

30일 방송된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에서는 대만 로컬 감성 여행을 마친 두 사람이 새 여행 설계자 ‘또떠남(또 떠나는 남자)’의 럭셔리 루트를 따라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번 여정의 첫 코스는 무려 1박 2200만 원짜리 5성급 호텔 객실. 넓은 거실과 황금빛 침실, 대형 욕조, 개인 영화관까지 갖춘 스케일에 두 사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내 박지현과 손태진은 자연스럽게 ‘대표님 상황극’에 돌입했다. ‘박대표’로 변신한 박지현은 “진행시켜~”라며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뽐냈고, ‘손대표’는 “이게 뭐야! 다시 해 와!”라며 근엄한 연기로 응수했다. 두 사람의 즉흥 연기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사진제공ㅣENA

사진제공ㅣENA

한편 스튜디오에는 트롯계 귀공자 김용빈이 등장해 ‘길치클럽’ 완전체 결성을 예고했다. 김용빈은 “내 돈 주고는 절대 못 잘 것 같다”며 현실적인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지난 주 로컬 감성 여행에 이어 이번엔 몸과 마음이 모두 풍족해지는 럭셔리 코스가 펼쳐진다”며 “극과 극의 두 여정을 마친 뒤 멤버들이 어떤 루트를 설계할지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길치라도 괜찮아’ 3회는 11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