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ON ‘트롯챔피언’〉

〈사진- MBC ON ‘트롯챔피언’〉


가수 전유진이 ‘트롯챔피언’에서 한층 깊어진 감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전유진은 지난 30일 저녁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 출연해 신곡 ‘어린잠’을 열창했다. 이날 전유진은 화이트톤의 청순한 스타일로 무대에 올라 맑고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지난 23일 공개된 신곡 ‘어린잠’을 열창했다. 전유진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보컬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절제된 감정선에 녹아든 진심 어린 울림을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곡은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Only You’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시간이 흐르며 작아지는 어머니의 뒷모습에서 느낀 애틋한 감정을 담았다. 전유진의 담백하고 깊은 보컬이 서정적인 감성을 더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를 완성했다.

전유진은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출신으로 2020년 3월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현역가왕’에서 활약하며 실력 있는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최종 1위에 등극했다.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트로트 여성 가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