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JTBC

사진제공ㅣJTBC


이창섭이 ‘뇌섹남’ 매력을 드러냈다.

JTBC ‘톡파원 25시’가 도시의 활기와 대자연의 감동을 한 번에 담은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톡파원 25시’에서는 가수 이창섭이 게스트로 출연해 홍콩의 ‘9만 원 가성비 투어’를 시작으로 미국 시카고의 건축 탐방, 캐나다 로키산맥 투어까지 다채로운 여정을 함께했다.

먼저 홍콩 편에서는 하루 예산 500홍콩달러(약 9만 원)로 고물가 도시를 즐기는 ‘갓성비 여행’이 공개됐다. 무료 입장 가능한 만모 사원, 590원짜리 트램 탑승, 1만7000원짜리 딤섬 맛집까지 현지 감성을 가득 담은 여행 코스가 소개됐다. 워터폴 베이 파크에서의 힐링 시간과 다이파이동 만찬까지 마친 후에도 2만7000원이 남아 ‘완벽한 가성비 투어’를 완성했다.

사진제공ㅣJTBC

사진제공ㅣJTBC

시카고에서는 ‘건축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명소들이 이어졌다. 릴라이언스 빌딩, 로비 하우스, 크라운 홀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대 건축의 역사와 미학을 짚었다. 이창섭은 “건축가의 철학과 의도를 담는 것까지 건축이더라. 건물에도 이야기가 있다”며 감탄했다. 이어 존 핸콕 센터의 94층 전망대에서 스릴 넘치는 ‘틸트’ 체험으로 시카고의 야경을 만끽했다.

로키산맥 편에서는 대자연의 스케일이 펼쳐졌다. 밴프 국립공원의 레이크 루이스에서의 보트 체험과 설퍼산 곤돌라 여행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쿠야는 “이 풍경이라면 고소공포증도 없어질 것 같다”며 감탄했다. 김숙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며 경이로운 풍경에 빠졌다.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