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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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임영웅의 노래로 ‘드라큘라’ 관련 퀴즈를 내며 웃음을 안긴다.

4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이찬원이 “이제 나만 믿어요~”라면서 노래 퀴즈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장도연은 “임영웅 씨?”라면서 단번에 알아차렸고, 이찬원은 “거기서 임 씨를 빼라”고 정답을 외쳤다.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정성호는 “아, 내가 맞힐 수 있었는데…”라면서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이찬원이 ‘영웅’으로 소개한 인물은 바로 500여년 전 루마니아 왈라키아 공국의 군주 ‘블라드3세’였다.

‘드라큘라’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사람을 긴 나무 꼬챙이에 꿰어 들판에 전시하는 잔혹성으로 공포를 자아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루마니아 사람들은 그를 ‘영웅’으로 생각하며 많은 사랑을 보내고 있다. ‘블라드3세’에 관해 극명하게 갈린 평가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