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이 미식과 예술을 잇는 특별한 협업을 선보인다.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 코너스톤(Cornerstone)은 마이아트뮤지엄(My Art Museum)과 함께 이탈리아 감성을 담은 ‘이탈리안 다이닝 & 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코너스톤에서 런치, 디너 코스 또는 주말 브런치를 즐긴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리면,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전시 티켓이 제공된다. 단순한 식사 이벤트를 넘어 미식과 예술의 여정을 하나로 엮은 도심 속 문화 경험으로, 호텔과 미술관의 거리도 도보 5분에 불과하다.

코너스톤은 정통 이탈리안 다이닝을 지향하는 레스토랑으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단품 요리부터 코스 메뉴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런치 코스는 4코스 또는 5코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디너는 5코스 시그니처 또는 6코스 노빌레 메뉴로 준비된다. 셰프가 직접 다듬은 균형 잡힌 구성으로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여유로운 저녁 식사에도 어울린다.

특히 주말 브런치는 신선한 해산물 무제한 코너와 셰프의 라이브 카빙 스테이션, 디저트와 샴페인 페어링 옵션까지 더해져 주말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마이아트뮤지엄에서는 11월 30일까지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19세기 컬렉션: 나폴리를 거닐다’ 전시가 열리고 있다. 삼성역 인근에 위치한 마이아트뮤지엄은 도심 속 대형 전시 공간으로, 이탈리아 국립 카포디몬테 미술관과 협업해 19세기 소장품 유화 68점, 파스텔화 4점, 수채화 1점, 소묘화 1점 등 총 70여 점의 명작을 선보인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미식과 예술의 감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는 협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 티켓은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