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트윈스 구단주(가운데)가 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에서 한국시리즈(KS) 우승 트로피를 프런트 및 선수단 대표와 함께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인석 LG 트윈스 대표이사, 염경엽 감독, 구광모 구단주, 주장 박해민, 차명석 단장. 사진제공  | LG 트윈스

구광모 LG 트윈스 구단주(가운데)가 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에서 한국시리즈(KS) 우승 트로피를 프런트 및 선수단 대표와 함께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인석 LG 트윈스 대표이사, 염경엽 감독, 구광모 구단주, 주장 박해민, 차명석 단장. 사진제공 | LG 트윈스


LG 트윈스는 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2025 KBO리그 LG 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LG 트윈스 구광모 구단주와 그룹 관계자 및 LG 선수단, 프런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LG는 지난 2023년에 한국시리즈(KS)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2년 만인 올해 다시 정상에 올라 서 KBO리그 왕조 건립의 기틀을 마련했다.

통합우승 기념행사는 우승 기념 영상 상영, 선수단 소개, 감독과 주장의 감사 인사, 우승 트로피 전달, 축하 케이크 커팅, 구단주 격려사,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 롤렉스 시계 수여식, 축하주 건배 순으로 진행됐다.

구광모 LG 트윈스 구단주(왼쪽)가 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에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인 김현수에게 롤렉스 시계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구광모 LG 트윈스 구단주(왼쪽)가 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에서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인 김현수에게 롤렉스 시계를 선물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구광모 구단주는 격려사에서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의 우승은 선수단 여러분이 보여준 끈끈한 팀워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팀으로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고, 이끌어주고, 격려해 주고, 응원해 줬던 2025년 LG 트윈스는 역사에 남을 끈끈한 팀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광모 구단주는 KS MVP 김현수에게 롤렉스 시계를 전달하며 “KS MVP에게 롤렉스를 수여하는 것은 초대 구단주이셨던 구본무 선대 회장님의 야구단에 대한 열정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 뜻을 기리고 앞으로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더 자주 맞이하고 싶은 마음에 이 전통을 LG 트윈스의 전통으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김현수는 “이런 의미 있는 선물을 주신 구단주님께 감사드리고, 감독님, 코치님들, 또 좋은 동료들을 만나 두 번이나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우리 선수들이 잘해서 다른 선수가 롤렉스 시계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2025 KBO리그 LG 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2025 KBO리그 LG 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가 열렸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한편 염경엽 LG 감독은 “한 시즌 동안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LG 트윈스라는 이름의 울타리 안에서 한마음으로 위기를 이겨내면서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수고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표했다.

주장 박해민은 “통합우승 기념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선수들에게 영광스러운 순간인 것 같다. 특히 2025년은 트윈스(야구)가 우승하고, 세이커스(농구)도 같이 동반 우승한 뜻 깊은 한 해다. 내년에도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인 LG 김현수가 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에서 구광모 구단주로부터 선물받은 롤렉스 시계를 차고 팔을 높이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2025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인 LG 김현수가 6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 트윈스 통합우승 기념행사’에서 구광모 구단주로부터 선물받은 롤렉스 시계를 차고 팔을 높이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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