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 슬로건 공모전 최종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국학진흥원

2026년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 슬로건 공모전 최종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국학진흥원




최우수작에 ‘전통의 숨결로 미래의 길을 열다, 국학 30년’ 선정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지난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2026년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 슬로건 공모전’의 심사 결과를 11월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개원 30주년을 맞는 2026년을 앞두고 기관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축적으로 담을 수 있는 슬로건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총 11일간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총 484건의 슬로건이 접수됐다.

심사는 유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적합성 △함축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예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총 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전통의 숨결로 미래의 길을 열다, 국학 30년’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한국국학 30년! 지혜의 뿌리, 미래를 열다’와 ‘함께 30년, 국학을 세계로 기록을 미래로’가 뽑혔다. 장려상에는 ‘전통을 기록하고 미래를 밝힌, 국학의 빛 30년’, ‘기록으로 이어온 30년, 문화로 빛낼 백년’, ‘국학의 30년, 미래를 여는 뿌리’ 등 3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국학의 보급과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 및 심사 결과는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www.koreastud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