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ENA

사진제공ㅣENA


박지현과 김용빈이 단양과 목포로 나뉘어 여행에 나선다.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 4회에서는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를 주제로 한 여정이 펼쳐진다. 박지현은 자연의 도시 단양으로, 김용빈은 바다와 맛의 도시 목포로 향한다.

박지현은 여행 크리에이터 ‘또떠남’이 추천한 코스를 따라 단양의 청정 자연 속 액티비티에 도전한다. 대만 여행으로 자신감을 얻은 그는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그러나 집라인 앞에 선 순간 겁에 질리며 멘탈이 흔들린다. 함께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유이뿅은 여유롭게 단양 풍경을 즐기며 상반된 분위기를 보인다.

김용빈은 크리에이터 ‘캡틴따거’가 설계한 목포 여행 코스를 따라 나선다. 근대문화유산과 미식이 어우러진 항구 도시 목포에서 그는 시작부터 길을 잃고 버스 안에서 멍하니 앉아 있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와 김원훈은 “빨리 내려!”라며 답답함을 호소한다.

하지만 고생 끝에 김용빈은 목포 9미 맛집 탐방과 낭만 요트 투어로 반전을 맞는다. 이번 여행의 파트너 파트리샤와의 예능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제작진은 “단양의 자연과 목포의 미식, 두 여행이 각기 다른 매력을 전할 것”이라며 “길치들의 예측불가 여정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줄 것”이라고 전했다.

‘길치라도 괜찮아’ 4회는 8일 저녁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