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33kg을 감량한 비결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아내 김다예 체중 감량 비법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다예는 출산 후 체중이 90kg까지 늘었다가 꾸준한 관리로 57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을 회복하고 외적으로도 조금 나아졌다”며 “이번 영상은 구독자분들께 건강하게 체중을 줄이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어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가 꼽은 핵심 비결은 ‘공복 유산균’이었다. 김다예는 “33kg을 감량하면서 가장 큰 도움이 된 건 공복의 유산균이었다. 하루도 빼먹지 않고 먹었다. 유산균을 안 먹으면 밥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 회복된 뒤에는 공복에 올리브오일 한 스푼을 매일 섭취했고, 레몬이나 해독주스를 함께 마셨다”고 덧붙였다.

식단은 극단적이지 않았다. 김다예는 “먹고 싶은 건 다 먹되 양을 줄였다. 라면도 먹고 짜장면도 먹었다. 대신 평소 5인분 먹던 걸 1.5인분으로 줄였다”며 “고기 먹을 땐 쌈야채를 꼭 함께 먹었다”고 설명했다.

운동 대신 재활치료와 수영으로 체력을 회복했다. 그는 “출산 후 무릎과 연골이 약해져 운동은 힘들었다. 재활치료를 꾸준히 받고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수영을 한다”고 밝혔다. 체중 감량 후 생길 수 있는 피부 탄력 문제에 대해서도 “30kg 이상 줄면 피부가 늘어질 수밖에 없다. 한 달에 한 번 탄력 관리를 받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김다예는 “다이어트 보조제는 말 그대로 ‘보조제’다.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게 중요하다. 검증되지 않은 건 절대 먹지 말라”며 “꾸준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게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김다예는 2021년 박수홍과 혼인신고를 했고,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첫딸 재이를 출산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