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가 7일 제5차 정기 심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가 7일 제5차 정기 심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가 7일 제5차 정기 심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한정된 지방교육재정을 계획적·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4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 재정사업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심사위원회)를 연 4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학교 신·증축을 제외한 일반사업 심사가 2024년 31건에서 2025년 54건으로 74% 증가하는 등 재정투자 심사의 필요성과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실무심사위원회를 배치사업과 일반사업 분야로 나누어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심사를 진행했다.

제5차 정기 심사위원회에서는 ▲학교 신설 5건 ▲교실 증·개축 4건 ▲학교복합시설 조성 및 공간 재구조화 6건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 등 일반사업 4건을 포함한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 중 16건이 최종 통과됐다.

심사위원회는 특히 제2기·제3기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 학교 적기 개교, 교직원 안정적 근무 환경 지원, 지역사회와 학교에 필요한 시설 확충 등 교육현장과 지역 수요를 고려한 투자를 당부했다.

도교육청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2025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 힘써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과잉 투자를 방지하고 교육재정의 전략적 운용을 위해 투자심사 체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