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이미도. 사진제공 | 제이와이드컴퍼니




이미도가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특별출연한다.

그는 11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는 드라마에서 정신과 의사인 ‘유은경’ 역으로 출연한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극 중 이미도는 학구적인 면모를 지닌 정신과 의사 유은경을 연기한다. 자신만의 완고한 신념 아래, 단호한 태도로 환자를 대하는 등 맺고 끊음이 확실한 인물이다.

이미도는 그간 ‘연인’, ‘지옥에서 온 판사’, ‘정년이’, ‘폭싹 속았수다’, ‘24시 헬스클럽’, ‘폴라로이드’ 등 작품마다 뚜렷한 색깔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극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선보여 왔다. 이미도만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인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각인된 만큼, 이번 특별출연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