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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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Heize)가 2년 만의 연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11일 “헤이즈가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Heize Concert [Heize City : LOVE VIRU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콘서트 포스터에는 하트 쿠션을 품에 안은 헤이즈가 따뜻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블론드 헤어로 변신한 헤이즈는 사랑스럽고 포근한 무드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이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다. 헤이즈는 올해 드라마 OST, 페스티벌, 방송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며 ‘믿고 듣는 감성 보컬’의 입지를 굳혀왔다. 연말 콘서트에서는 ‘비도 오고 그래서’, ‘헤픈 우연’, ‘널 너무 모르고’ 등 히트곡을 비롯해, 그간의 음악 여정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콘서트 타이틀 ‘Heize City : LOVE VIRUS’는 사랑을 테마로 한 ‘헤이즈만의 도시’를 의미한다. 따뜻한 멜로디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할 헤이즈의 무대는 연말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또 하나의 ‘힐링 선물’이 될 전망이다.

헤이즈는 “사랑과 음악의 감정을 나누며 팬들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싶다”고 전하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025 Heize Concert [Heize City : LOVE VIRUS]’의 티켓은 17일 오후 8시 NOL TICKET에서 선예매가 진행되며, 18일 오후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