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 중구 남산정 마음이음공간 개소식에서 컷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중구

10일 대구 중구 남산정 마음이음공간 개소식에서 컷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중구




지하 1층~지상 4층, 면적 1,177㎡ 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구 중구 남산3동 주민커뮤니티센터 ‘남산정 마음이음공간’이 문을 열고 본격적은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대구 중구에 따르면 전날 열린 남산정 마음이음공간 개소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김동현 중구의회 의장, 임인환 대구시의원, 손준석 남산정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면적 1,177㎡ 규모로 공동 작업공간과 마을창고, 마을직거래장터, 공유부엌, 마을안심상가(2호), 마을공유공간, 마을건강센터, 공동육아 공간, 통합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남산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자립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현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남산정 마음이음공간은 주민이 배우고, 돌보고, 나누는 도시재생의 중심 공간이 될 것”이라며 “생활 밀착형 스마트 기술과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