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대표 이미지.사진제공|엔씨소프트

‘아이온2’ 대표 이미지.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슈팅,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이며 메인 스폰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크게 높아진 대작 ‘아이온2’를 이번 지스타의 주인공으로 만들 계획이다. 
엔씨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온2’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아이온2’를 PC와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대표 던전 중 하나인 ‘우루구구 협곡’ 시연을 준비했다.

‘아이온2’는 엔씨의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달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는 불과 1분 만에 마감됐고,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서버 수용 인원 증설과 추가 오픈한 신규 서버도 모두 조기 마감됐다. 게이머는 물론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엔씨는 16일부터 ‘아이온2’의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진행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용자의 원활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위해 16일 이벤트 시작과 함께 기존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하고, 신규 서버도 추가 오픈한다. 

엔씨는 이번 지스타에 300부스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는 중앙의 돔 상영관과 양측 2개의 시연존으로 구성됐다. 돔 상영관은 초대형 파노라마 상영관으로, 신작 트레일러를 넓은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엔씨는 또 최고 시연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저 등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게이밍 하드웨어를 활용해 부스를 꾸린다. 방문객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하드웨어를 통해 ‘아이온2’를 체험할 수 있다.

‘신더시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신더시티’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관람객은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도 시연할 수 있다.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캐릭터 ‘세븐’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 모드를 선보인다.  엔씨는 또 ▲차세대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도 선보인다. 미공개 신작 1종도 현장에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