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사진제공 | SBS

전현무. 사진제공 | SBS



전현무가 청춘 발라더들의 성장을 이끄는 ‘탑백귀 대표’로 존재감을 빛냈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 MC이자 탑백귀 대표로 활약 중인 전현무는 방송은 물론 개인 SNS에서도 경연곡을 배경 음악으로 활용하는 등 전방위 응원을 이어가며 참가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11일 방송된 3라운드 ‘한국인이 사랑하는 발라드 TOP 100’ 듀엣 대전에서 전현무는 한층 깊어진 참가자들의 감성 무대를 온몸으로 즐기며 진심 어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카이스트 출신 참가자 이준석에게는 음악 동아리 ‘여섯 줄’ 선배인 페퍼톤스 이장원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고, 정지웅·천범석 무대에는 “우리들의 발라드를 대표하는 두 성대”, “트렌디와 클래식의 완벽한 조화”라며 호평을 보탰다. 임지성·송지우 무대에는 “듀엣의 정석”, “영화 같은 설렘”이라고 감상평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라운드 유일한 3인조 팀 ‘뉴 베이시스’(제레미, 이민지, 박서정)에게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감성이 더 짙어지면 또 어떻게 진화할지 기대된다”며 차세대 발라더로의 성장을 응원했다. 매 회차 세심한 관찰과 따뜻한 격려, 현실 조언을 더하는 전현무의 ‘일당백’ 활약이 프로그램의 감성과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