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전 구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확대 실시 ●김찬진 동구청장, “독감 확산 방지 위해 전 구민 접종 독려”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는 독감 환자가 지난해 대비 급증함에 따라 구민의 건강을 위해 전 구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동구는 2024년 10월부터 기존 취약 계층에게만 제공한 무료 예방접종을 구민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에는 전 구민의 50%이상 접종을 목표로 2025년 10월 24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구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은 연령 제한 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접종을 희망하는 14세~64세 구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전자등본 가능, 발행 1개월 이내)을 지참해 2026년 2월28일까지 가까운 관내 위탁의료기관 또는 동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되고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 독감예방접종 대상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35개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4세~64세분들의 접종이 특히 중요하다”며 “아직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구민들은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