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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당신이 죽였다’가 11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공개 첫 주 4위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화제성이 68.6% 증가하며 공개 2주 만에 정상에 올랐다. 주연 배우 이유미와 전소니는 TV·OTT 통합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2위와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출연자 화제성 1위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X’의 김유정이 차지했다. 김유정은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과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공개 2주 만에 1위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부터 8위까지의 작품은 모두 화제성 점수 1만 점을 돌파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2025년에 들어서 지금이 가장 볼 만한 드라마가 많은 시기로 조사되고 있다”며 “특히 2025년 1분기 ‘폭싹 속았수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하이퍼나이프’, ‘협상의 기술’ 등 1만 점을 넘긴 작품들이 연이어 등장한 이후, 최근이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기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주 화제성 점수 1만 점을 넘긴 작품은 1위 ‘당신이 죽였다’를 비롯해 ‘태풍상사’(2위), ‘친애하는X’(3위), ‘조각도시’(4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5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6위), ‘우주메리미’(7위), ‘키스는 괜히 해서!’(8위) 순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