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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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빅사이즈 모델로 활약하며 뮤직비디오와 패션 매거진을 넘나들었던 도전자가 채널A ‘몸신의 탄생’에 출연해 충격적인 다이어트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18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이날 방송에서 그는 “20년 넘게 모델 활동을 하며 크고 작은 다이어트를 반복해왔다”며 “지금까지 다이어트에 쓴 비용만 거의 1억 원이 넘는다”고 밝혀 MC들과 출연진을 놀라게 한다.

젊은 시절에는 식사량을 줄이면 금세 체중이 빠지는 체질이었지만, 나이가 들며 체중 감량은 더뎌지고 소화 장애까지 겪게 됐다고 설명한다.

실제 일상 관찰 영상에서도 문제의 단서들이 드러난다. 동대문 도매 쇼핑몰을 운영하며 밤낮이 바뀐 생활 패턴, 매일 이어지는 야식, 불규칙한 식사 등 건강을 해치는 습관들이 이어졌던 것. 이로 인해 그는 하루 5~6번 화장실을 드나들며 더부룩함과 잦은 설사를 겪고 있었고, 이는 장 상태 악화의 주요 신호로 분석된다.

몸신 메이커스단은 그의 문제 핵심을 ‘장독소’에서 찾는다.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이 장에서 부패하면 독소로 변해 변비·설사뿐 아니라 피로, 염증, 요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전자는 이 모든 증상을 동시에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한다.

이에 김진욱 메이커는 소화 능력 회복과 대사 활성화를 돕는 ‘골탕 솔루션’을 제안한다. 솔루션을 맛본 MC 황보라는 “지금까지 먹어본 솔루션 중 가장 맛있다”며 호평을 남겼다. 부족한 효소를 채워 장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돕는 ‘시크릿 솔루션’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변화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