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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세징야(36)가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개월 연속이자 개인 통산 8번째 수상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세징야가 10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 수상자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이은 2개월 연속 수상. 또 세징야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이는 K리그 역대 최다 기록이다.

세징야는 10월 첫 경기인 32라운드 광주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3-2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 33라운드 강원전에서는 1골 1도움으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11골-12도움으로 지난 2019년 이후 6년 만에 10골-10도움 이상을 기록했다. 6년 전에는 15골-10도움.

10월 이달의 선수상은 10월에 열린 K리그1 32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세징야, 마사, 모따, 이동경이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를 뽑는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