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5년 됐는데 아직도 악역 의심…인생 돌아보게 돼” (모범택시3)

배우 김의성이 의심을 거두지 않은 시청자들에게 진심을 호소했다.

김의성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발표회에서 악역을 의심하는 시청자들에게 “내가 평소에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돌이켜보게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우리 드라마가 5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의심하는 분들이 많다. 시즌3을 앞두고 몇몇 스틸이 공개됐는데 물 뿌리는 사진에도 ‘웃으면서 총 쏜다’는 분들도 있더라. 지켜봐 달라. 계속 의심하면서 보시면 뭔가 발생할 텐데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지난 2021년 시즌1과 2023년 시즌2에 이어 약 2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온 가운데 ‘무지개 5인방’ 이제훈(김도기 역),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이 변함없이 함께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우주메리미’ 후속으로 오는 11월 21일(금)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