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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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김재영, 정재광, 최희진, 김현진이 색다른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린다.

12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하는 지니 TV 드라마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도라익(김재영)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만 하는 독특한 설정이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방송을 앞두고 18일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돋보였다. 최수영은 ‘최애’를 위해 법정에서 고군분투해야 하는 스타 변호사 맹세나로 변신했다. ‘악당들의 변호사’라 불릴 만큼 굵직한 형사 사건을 맡아온 인물이자 인기 밴드 ‘골드보이즈’의 열혈 팬이라는 반전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표현했다.

김재영은 인기 밴드 ‘골드보이즈’의 보컬로 활약하다 갑작스러운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도라익을 맡았다. 아이돌의 화려한 겉모습 뒤에 숨겨진 어두운 면을 짙은 감정선으로 풀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정재광은 법조 명가 출신 검사 곽병균을 연기한다. 학창 시절 맹세나와 악연을 가진 그는 도라익 사건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맹세나와 강렬한 대립을 펼친다. 최희진은 재벌가 차녀이지만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한 홍혜주를 맡아 극에 텐션을 더한다. 김현진은 맹세나의 조력자이자 민간 조사관 박충재 역으로 분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