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땀런’ 출발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김남철 365mc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365mc

‘핏땀런’ 출발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김남철 365mc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365mc



비만 특화 의료기관인 365mc가 최근 서울 여의도 문화의마당에서 ‘핏땀런(FIT-땀-RUN)’을 성료했다.

‘건강한 달리기를 함께하면 365mc가 대신 기부한다’는 콘셉트로, 건강한 달리기와 따뜻한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형 기부 러닝 대회다. 스포츠를 즐기며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약 3000명 참가 규모로, 5·10km 코스로 구성했다.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7500만 원은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김남철 365mc 대표는 “단순 달리기대회를 넘어 참가자의 땀방울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었다”며 “건강한 변화와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한편, 인류의 삶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회사는 12월 20일까지 국내·외 지점에서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을 연다. 자사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고객이 대상이다. ‘가벼워진 나, 커진 나눔, 나의 뉴 시즌’을 주제로, 체중 감량으로 더 이상 입을 수 없는 옷을 전달하면, 이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자 전원에게 자사 마스코트 ‘지방이’가 담긴 2026년 달력과 지방줄기세포를 형상화한 키링 등을 제공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