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서울 독립문역점과 환구단점의 8월 한 달간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지원금으로 특별 기부(사진)했다.

최근 독립문역점에서 전달식을 갖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뤄졌으며,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독립문역점)과 9호점(환구단점)의 8월 수익금을 별도로 적립했다. 품목당 300원을 적립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수익 전액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 팀장은 “고객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꿈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다”며 “향후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릴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