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고백’ 박미선, 출연자 화제성 1위

박미선. 사진제공 | tvN

‘유방암 투병중’인 박미선이 TV ·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최근 게스트 화제성 측면에서 다소 주춤했던 ‘유 퀴즈 온 더 블럭’로서는 11주 만에 1위를 배출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네티즌들은 박미선의 진솔한 고백과 깊이 있는 화법에 강한 공감을 표하며 “삶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감정들을 되돌아보게 됐다”는 등 긍정 반응을 쏟아냈다. 박미선 효과로 ‘유퀴즈’는 8주 만에 프로그램 화제성 TOP7에 재진입했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2위는 ‘신인감독 김연경’의 김연경이 차지했다. 김연경은 전주 대비 세 계단 상승했으며, 프로그램 화제성 역시 9.1% 증가했다.

3위는 ‘환승연애4’ 조유식이 올랐고, 4위에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FC 서울 제시 린가드가 이름을 올렸다. 린가드 출연 이후 ‘나 혼자 산다’의 프로그램 화제성은 두 계단 상승하며 6위에 안착했다.

이어 5~7위에는 ‘환승연애4’ 홍지연·김우진·정원규가 나란히 랭크됐다. 8위는 ‘배달왔수다’에 출연한 쯔양으로, 쯔양 출연 이후 프로그램 화제성은 무려 55계단 상승하는 파급력을 보였다. 9위와 10위는 ‘남극의 셰프’ 백종원, ‘환승연애4’ 박지현이었다.

비드라마 프로그램 화제성 부문에서는 전주와 동일하게 TVING ‘환승연애4’, ENA·SBS Plus ‘나는 SOLO’, 넷플릭스 ‘피지컬: 아시아’, MBC ‘신인감독 김연경’이 1~4위를 유지했다.

5위는 올데이 프로젝트 출연으로 한 계단 상승한 JTBC ‘아는 형님’, 7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8~10위는 KBS2 ‘개그콘서트’, JTBC ‘싱어게인4’,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