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인정한 스포츠 도시 괴산군… 진흥대상 ‘행정 리더상’ 수상
●민선 8기 스포츠 전략 통했다… 괴산군, 스포츠진흥대상 수상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행정 리더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괴산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행정 리더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괴산군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행정 리더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괴산군은 스포츠 산업 육성과 체육 인프라 확충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선 8기 이후 군은 스포츠를 ‘굴뚝 없는 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적극적인 유치 전략과 정책을 펼쳐왔다. 올해에만 전국 규모 대회 42개를 유치했고, 전지훈련팀 53개 팀이 괴산을 찾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와 훈련팀의 방문은 지역 숙박업, 요식업, 전통시장, 편의시설 등 전방위적인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군은 총 960억 원 규모의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하며 스포츠 산업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괴산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반다비체육관, 다목적체육관, 파크골프장 등 주요 시설이 속속 완공되면서 괴산은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이 안정적으로 찾는 ‘스포츠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수상은 괴산군이 추진해 온 스포츠 정책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포츠가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복지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전략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과 시설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