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2025 댕댕순천, 힐링워크 포스터. 사진제공=순천시

2025 댕댕순천, 힐링워크 포스터. 사진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오는 22일 신대지구 생태회랑 일원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가을 산책 행사 ‘2025 댕댕순천, 힐링워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반려견 동반 6.4km 코스 산책 △레크리에이션 △독 피트니스 △반려견 건강상담 △셀프 사진관 △비즈 목걸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의 사전신청은 11월 20일까지 순천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0팀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팀당 1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행사 당일 추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경품 추첨과 순천의 대표 캐릭터인 루미와 뚱이가 풍선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도 운영된다. 이에 반려동물 동반 가족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축제 분위기가 조성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시 관계자는 “이번 ‘2025 댕댕순천, 힐링워크’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자연 속에서 편안히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유쾌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그동안 ‘댕댕런’, ‘댕댕산책’, ‘댕댕트레인’, ‘댕댕캠핑’ 등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련 콘텐츠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