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사진제공 | 잼엔터테인먼트

조정석. 사진제공 | 잼엔터테인먼트


조정석의 첫 전국투어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조정석은 21~22일 부산 백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조정석 SHOW: SIDE B’의 포문을 연다. 공식 SNS를 통해 카운트다운 영상, 포스터, 연습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팬들과 설렘을 나누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우선 ‘조정석 SHOW’는 2022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선을 보인 후, 3년 만에 5배 규모로 확장된 전국투어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 정규 1집 ‘조정석’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존재감을 확고히 한 만큼, 이번 무대는 음악적 성장을 온전히 보여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에게도 조정석에게도 ‘첫 전국투어’라는 타이틀은 특별한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세트리스트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조정석은 정규 1집의 수록곡 무대는 물론, 최초 공개 곡을 포함해 다양한 구성으로 공연의 볼륨을 키웠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아로하’부터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소다팝’까지 대표곡들을 총망라해 관객의 떼창을 유도할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맞춤형 세트리스트라는 점에서 공연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무대 연출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해진다.

첫 전국투어답게 특수효과와 대형 구조물 등을 활용한 웅장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으며, 조정석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극대화할 효과들이 더해진다. 기존 공연과 확연히 달라진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연말을 뜨겁게 장식할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석은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서울, 대구, 성남, 광주까지 이어지는 전국투어를 통해 연말을 팬들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