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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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이 41번째 생일을 맞았다.

박한별은 “생일엔 역시 리딩”이라며 조용히 지나가려 했던 생일이 결국 케이크와 선물, 생일상으로 채워졌다고 전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스태프와 배우들의 깜짝 축하를 받자 박한별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박한별은 2017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으며, 2019년 남편이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면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그는 “남편 문제에 대해 함께 책임지겠다”며 사과했고,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마지막으로 6년간 사실상 연예계를 떠났다.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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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복귀한 박한별은 그동안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며 “시어머니조차 나를 위해 이혼하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가정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히며 “아이에게 잘못을 돌릴 수 없었다”고 당시의 복잡한 감정을 전했다.

한편 박한별은 TV조선 복귀에 이어 영화 ‘카르마’와 NBS 특집드라마 ‘밭에서 온 그대’로 스크린과 안방극장 동시 복귀를 앞두고 있다. 긴 공백 끝에 전한 생일 일상에 팬들은 “더 빛나는 한별 언니 되길”, “응원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