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BS

사진제공 | SBS


홍콩 인기 아이돌 겸 배우 에단 루이(Edan Lui)가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에 합류한다.

에단 루이는 ‘모범택시’ 시즌3의 첫 에피소드에서 인터폴 요원으로 등장하며 한국 드라마에 공식 데뷔한다.

극 중 모든 대사를 영어로 소화하며, 주연 배우 이제훈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해당 에피소드는 일본 현지 로케이션으로 촬영되며 글로벌 스케일을 더했다.

그는 한국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도 직접 참석해 작품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고, 캐릭터의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제작진과 긴밀하게 협업했다고 알려졌다.

에단 루이는 홍콩 인기 보이그룹 MIRROR의 멤버로, 가수 활동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급 배우로 활약해왔다. 음악과 연기를 오가며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그는 ‘모범택시3’를 통해 한국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네게 됐다.

한편 ‘모범택시3’는 정체를 숨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실행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전 시즌 모두 시청률 20%대를 기록하며 시즌제 드라마 성공 사례로 꼽힌 인기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