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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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록버스터 ‘위키드: 포 굿’의 흥행 마법이 시작됐다. 개봉 첫날 압도적 기세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키드: 포 굿’은 개봉일인 19일 10만8828명의 관객을 동원, 단숨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
25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 ‘F1 더 무비’의 개봉일 스코어를 가뿐히 넘어선 수치로 전작 ‘위키드’(8만6,86명)와 역대 뮤지컬 천만 영화 ‘알라딘’(7만2736명)의 오프닝 스코어도 모두 넘어서며 연말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왕좌에 등극했다.

또한, ‘위키드: 포 굿’은 북미 리뷰 집계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팝콘 지수 98%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 한국을 넘어 글로벌 전역에서 폭발적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위키드: 포 굿​’은 사람들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