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 김범준의 모습. 사진제공ㅣ문경시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 김범준의 모습. 사진제공ㅣ문경시




‘스포츠 도시 문경’ 체육 발전 기여 국위 선양 공로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단 김범준 선수가 대한민국 체육훈장 중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는다.

시는 김 선수가 오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체육 발전과 국위선양 공로를 인정받아 청룡장을 수훈한다고 밝혔다.

김범준 선수는 지난해 안성에서 열린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혼합복식 1위 △남자단체전 2위 △개인복식 3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소프트테니스 도시 문경’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렸다.

올해에도 각종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며 국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 체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경시는 이번 수훈을 계기로 지역 선수 육성과 소프트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을 대표하는 김범준 선수가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체육훈장을 수여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수훈은 선수 개인의 영예를 넘어 문경시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