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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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이 13살 차 막내와 충돌한다.

27일 방송되는 E채널 ‘세트포유’에서 네 멤버 이준, 윤남노, 건희, 맵하니는 의뢰받은 식당의 매출을 끌어올릴 ‘필승 먹조합’을 찾기 위한 두 번째 세트메뉴 미션에 돌입한다.

이날 이준은 클래식 감성이 짙게 풍기는 자동차를 타고 등장해 팀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멤버들은 “이거 굴러가요?”라고 말하며 세대 차이를 넘어 문화 충격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의뢰 식당에서는 카메라 밖으로 튈 기세의 ‘최후의 만찬급’ 메뉴들이 쏟아졌고 네 사람은 폭주에 가까운 맛조합 먹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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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열기가 과해지며 예상치 못한 갈등이 터졌다. 맵하니가 이준에게 “꼰대 같아요”라고 말했고 이준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분위기는 즉시 냉각됐고 팀 해체 위기까지 언급될 만큼 현장은 혼란에 빠졌다. 두 사람이 과연 다시 하나의 팀으로 세트메뉴 완성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였다.

‘세트포유’는 첫 방송 이후 신선한 포맷과 멤버들의 케미로 호평을 얻었다. 예고 영상에는 “예고만 봐도 열받는다 2회 기대된다” “예능과 시트콤이 섞인 느낌이다” “새 예능 중 가장 신선하다” “2회도 식욕 폭발 비주얼이다” 등 시청자들의 기대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티캐스트 E채널 본격 맛조합 먹방 ‘세트포유’ 2회는 27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