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7년 11월까지 철강 산업 침체 우려에 대한 선제적 조치

광양시청.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광양시청.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남 광양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지역 주력 산업인 철강 경기 둔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산업부는 20일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양시를 이날부터 2027년 11월 19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해 광양시의 핵심 기반인 철강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결정됐다.

한편,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제도는 특정 산업의 위기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기 전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개입하여 기술 개발, 기업 지원, 근로자 안정 등을 돕는 제도다.

광양|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