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사업 성과와 문제점 집중 점검

●인천 미추홀구의회, 제292회 정례회 개회…29일간의 회기 돌입
●전경애 의장, “구민 삶에 실질적 도움 되는 예산과 행정 점검에 최선 다할 것” 강조

인천 미추홀구의회 전경.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의회

인천 미추홀구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92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연말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이달 20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29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2026년도 예산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다수의 안건이 상정됐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도 구정 운영의 타당성과 재정 운용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정례회에서는 오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며, 12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한다. 최종적으로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동의안 등이 의결될 예정이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전 의장은 “각 부서가 추진한 사업이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됐는지,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는지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성과가 있는 부분은 격려하되, 미흡한 부분은 객관적으로 지적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겨울철 안전 대책과 관련해서도 “강추위·폭설·화재 등 재난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도로·시설물·다중이용시설 등을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인천 미추홀구의회는 정례회를 통해 집행부의 행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