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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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신민아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잡지 화보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들을 게재했다. 강렬한 레드립이 돋보이는 모습과 트럼펫을 연주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담기며 팬들은 “최고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20일 두 사람의 소속사 AM엔터테인먼트는 김우빈과 신민아가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발표 직후 신민아 게시물에는 국내외 팬들이 몰려와 “언니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민아천사”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신민아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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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김우빈은 공식 팬카페에 직접 손편지를 올려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먼저 소식을 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뒤 10년 가까이 사랑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