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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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승관이 MBC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을 앞두고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승관은 2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니저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영광이었다”고 말하며 “선수분들과 제작진의 노력이 많은 사랑으로 보답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연경 감독님의 디테일한 전술과 코치를 가까이에서 확인하며 존경심이 더욱 커졌다”며 “기회가 된다면 시즌2에서 ‘필승 원더독스’와 다시 만나고 싶다. 더 성장한 ‘뿌 매니저’로 돌아오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승관은 프로그램에서 ‘필승 원더독스’ 매니저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보여왔다.

경기 내내 가장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고 선수들을 세심하게 챙겼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훈련까지 참여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상대팀 전력 분석에도 나서며 “만능 매니저”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연경 감독과의 호흡 역시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였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국내 최초 배구 예능이라는 기획 아래 김연경 감독의 진정성 있는 리더십과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 서사, 그리고 승관의 활약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23일 방송되는 9화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지난해 V리그 우승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맞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