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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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성태가 염혜란을 향한 멜로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21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허성태, 조복래가 경북 의성에서 한우 코스 요리를 맛보며 각자의 경험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전현무는 직접 발굴했다고 소개한 의성 한우 맛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하며 “먹다가 눈이 돌아갔던 집”이라고 설명한다.

이동 중 전현무가 “‘오징어 게임’ 속 체형을 의도한 것이냐”고 묻자, 허성태는 “맞다. 한 달 만에 17kg을 찌웠고, 영화 ‘헌트’ 때문에 다시 17kg을 감량했다”고 답하며 작품 준비 과정의 뒷이야기를 전한다.

의성 한우 맛집에 도착한 네 사람은 차돌, 안심, 치맛살 구이와 돌판 된장 술밥으로 구성된 코스를 맛보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식사 중 전현무가 “멜로 장르 욕심은 없느냐”고 묻자, 허성태는 “염혜란과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카메라를 향해 “기다리겠다”고 메시지를 남긴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호칭이 더 무섭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

대기업을 그만두고 연기자의 길을 선택했던 허성태는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 6개월 만에 회사를 나왔고, 대리운전과 택배 상하차 등 여러 일을 하며 프로필을 돌렸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을 그만두고 유튜브를 시작했다”며 허성태의 경험에 공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