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새 예능 ‘셰프와 사냥꾼’이 역동적인 사냥 현장을 담은 공식 티저를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두 번째 티저는 ‘인도네시아 멧돼지 사냥’ 현장. 이 영상 속 출연진들의 모습에는 미지의 야생에 대한 두려움과 사냥 성공을 향한 기대감이 정면으로 맞선다. 야생 맹수의 섬뜩한 포효가 야생을 뒤흔들자 초보 사냥꾼 임우일과 김대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리얼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팀의 리더 추성훈은 망설임 없이 “잡아!”라고 외친 뒤 멧돼지에게 돌진한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맹수의 날카로운 포효와 함께 영상은 종료된다.

내년 1월 8일 첫 방송을 확정한 ‘셰프와 사냥꾼’은 극한의 야생에서 직접 사냥한 식재료로 최고의 만찬을 완성하는 극강의 생존 미식 탐험 예능이다. ‘글로벌 톱 셰프’ 에드워드 리가 총괄 셰프를 맡았으며, ‘대체 불가 사냥꾼’ 추성훈이 사냥의 핵심 리더로서 팀을 이끈다.

여기에 생존 물품을 악착같이 챙기는 ‘짠내 폭발 사냥꾼’ 임우일과 프로 수발러 막내 ‘야생 러버 사냥꾼’ 김대호까지 합류해 지금껏 보지 못한 신선한 ‘사냥꾼 조합’을 완성했다.

이들 4인방이 만들어낼 폭발적인 케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사냥의 긴장감과 야생의 생생함을 담은 첫 번째 공식 티저를 선보였다. 염소를 쫓는 1인칭 사냥꾼 시점으로 시작된 티저는 역동적인 야생 세계의 긴박함을 담아 시청자를 단숨에 현장으로 끌어들인다.

한편 ‘사냥’과 ‘요리’라는 원초적 도전으로 야생 예능의 새 지평을 열 ‘셰프와 사냥꾼’은 내년 1월 8일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