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1호 아이돌’ 롱샷 루이, 美 R&B 신성 제이던과 컬래버

가수 박재범(Jay Park)이 제작한 첫 아이돌 그룹 LNGSHOT(롱샷)의 멤버 루이(LOUIS)가 데뷔 전부터 글로벌 음악 시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재범(Jay Park)은 21일 미국 앨앤비 아티스트 제이던(JayDon), 롱샷의 루이와 함께한 ‘럴러바이 리믹스(Lullaby Remix) (with 패러다이스), 박재범 & 루이 of 롱샷)’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리믹스에는 래퍼 패러다이스까지 합류해 한층 다채로운 사운드를 완성했다.

롱샷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루이는 정식 데뷔 전임에도 참여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루이는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안정적인 보컬을 통해 감성적인 앨앤비 트랙에 깊이를 더하며 ‘감성 보컬’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제이던은 2019년 실사 영화 ‘라이온 킹(The Lion King)’에서 ‘어린 심바)’ 목소리를 맡아 이름을 알린 18세 LA 출신 아티스트다. 노래, 춤,연기까지 갖춘 차세대 알앤비 신성으로, 현재 미국 음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이다.

이번 신곡 ‘럴러바이 리믹스’는 제이던의 히트곡 ‘럴러바이(Lullaby)’를 재해석한 버전이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피치스(Peaches)’로 유명한 프로듀서 하브(Harv)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작사는 알앤비 그룹 체리쉬(Cherish) 출신 펠리샤 킹(Felisha King)이 참여했다. 원곡 ‘럴러바이’는 공개 직후 한국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 1위를 여러 주 동안 지키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박재범이 이끄는 레이블 모어비전(MORE VISION)의 첫 보이그룹 LNGSHOT은 ‘포쇼보이즈 믹스테이프(4SHOBOIZ MIXTAPE)’ 공개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꾸준한 프리 데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