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가 골반댄스까지 펼친다.

tvN STORY ‘용여한끼’는 배우이자 ‘핫 유튜버’ 선우용여가 셰프들과 함께 요즘 요리에 도전하는 세대 반전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월의 내공으로 다져진 어른 입맛과 줄 서는 맛집 셰프들이 전하는 최신 레시피가 한 교실에 만나는 독특한 컬래버레이션이 기대를 더한다.

매회 레시피의 A to Z를 전수하는 요리 스승으로 나설 ‘일타 셰프 군단’과 궁금한 건 못 참는 열정으로 맞받아치는 ‘용여 학생’의 예측불가 사제 케미스트리(합 또는 호흡, 약칭 케미)는 이 프로그램만의 재미 포인트다. 요리를 매개로 세대와 경험을 넘나드는 따뜻하고 유쾌한 소통이 펼쳐진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는 81세 용여 학생의 첫 요리 수업이 베일을 벗었다. 줄 서는 맛집 사장으로 유명한 중식 셰프 임태훈과 양식 셰프 파브리가 웨이팅은 필수, 줄 서도 못 먹는다는 그 유명한 시그니처 요리의 비밀 레시피를 전수한다. “저희 가게 탑 쓰리 안에 든다”는 임태훈의 동파육과 어향가지,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대대손손 이어온 전통 가정식인 파브리의 레몬버터파스타와 미트볼 등 군침 도는 요리가 펼쳐진다.

이어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는, 셰프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비법 재료가 전격 공개된다. 줄 서는 맛집의 핵심 비율과 손질법이 공개되자 용여 학생 역시 눈을 반짝이며 집중력을 높인다. 또 “내가 좋아하는 거 만드니까 만드는 기분이 난다”라며 골반을 멈출 수 없는 댄스까지 선보인다.

제작진은 “선우용여의 호기심과 열정, 그리고 줄 서는 맛집 셰프들의 살아 있는 레시피가 만나 상상 그 이상의 재미와 케미가 나왔다. 첫 방송부터 공개될 갖가지 비법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용여한끼’는 27일 목요일 저녁 8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