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솜리조트 크리스마스, 연말 맛집 모드 돌입

포레스트 리솜의 겨울

크리스마스를 앞둔 리솜리조트가 가족 여행객을 위해 각 지역 사업장에서 다른 분위기의 공연과 체험을 준비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포레스트 리솜&레스트리, 스플라스 리솜, 아일랜드 리솜 전 지점에서 연말 시즌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12월 24일 마술쇼와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이어지고, 12월 25일에는 팝페라 갈라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방문객에게는 웰컴 드링크와 스낵이 제공되며 12월 19일부터 1월 4일까지 겨울 숲을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겨울 숲 탐험’이 진행된다.

스플라스 리솜은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24일 오후에는 로비에서 미니골프·룰렛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12월 8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소원의 우편함’ 이벤트를 통해 고객 소원을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경험도 제공한다.

아일랜드 리솜은 12월 24일 매직 벌룬쇼를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 이용객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2월 25일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케이크 쿠킹 클래스가 운영된다.

세 리솜 전 지점에서는 12월 24일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산타클로스가 객실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고객이 준비한 선물을 대신 전달하는 ‘산타 선물 배달 서비스’도 10팀 한정으로 운영된다.

세부 일정과 예약 절차는 각 사업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되며, 인원 제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의 시간과 참가비는 추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리솜리조트 관계자는 “가족 고객이 머무는 동안 더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리솜리조트는 12월 자사 키즈 브랜드 ‘솜니아(SOMNIA)’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키즈룸·키즈 메뉴·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고객 경험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