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현장 중심 행정… 이민근 시장, 원곡동 특구 개선 속도


이민근 안산시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1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일원에서 열린 현장 간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앞줄 가운데)이 지난 21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일원에서 열린 현장 간부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를 찾아 내년도 착공을 앞둔 스트리트몰 조성 계획과 주차 인프라 개선 방안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2일, 지난 21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상호문화도시로의 공고한 도약’을 위한 주요 인프라 개선 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회의는 올해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시가 추진 중인 상호문화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시장은 이날 다문화마을특구 내 혼잡한 도로 환경, 즐길 거리 부족 등으로 인해 내국인 방문율이 낮은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1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1일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2009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다문화특구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4차 특구 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특구 지정이 오는 2027년까지 2년 연장됐다.

현재 안산시는 ▲보행환경 개선 ▲총 550면 규모의 주차장 확충 ▲로컬디자인 사업 ▲스트리트몰 조성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스트리트몰 조성 사업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 수렴이 진행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1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일원에서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1일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일원에서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안산의 상징적 공간이자 상호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지역”이라며 “사업 추진뿐 아니라 향후 운영 과정에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 8기 안산시는 ▲4호선 초지역·고잔역·중앙역 일원 ▲고려대 안산병원 ▲청년몰 ▲안산교육지원청 ▲대부도 일원 ▲경기지방정원 조성 현장 ▲반달섬 등 주요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했다. 특히 부서·기관 간 협업과 시민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 중심 간부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