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진서연이 허준석과 ‘어른 로맨스’를 가동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일리(진서연 분)가 전 남친과의 쿨하지 못한 이별에 속상해하는 가운데 대학 연극 동아리 선배 변상규(허준석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더욱이 변상규가 이일리의 앞집이라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일리와 변상규의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오는 6회에서는 진서연이 허준석을 향해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감정봉인을 해제하는, ‘숨멎 로맨스 텐션’ 현장이 포착돼 설렘을 고조시킨다. 극 중 이일리와 변상규가 어부바로 집에 들어와 침대 위에서 초밀착한 상태로 떨림과 설렘을 가동한 장면. 도도하고 시크한 골드미스 이일리와 순정남 변상규가 완성할 격정 로맨스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진서연과 허준석은 이일리의 골드미스 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장면을 위해 심혈을 쏟아냈다. 진서연은 도도하고 냉정한 일리표 카리스마와 함께 변상규를 향해 자신의 방식으로 돌진하는 귀여운 애교까지 이일리의 극 반전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특히 진서연과 허준석이 어부바부터 침대 투샷까지 밀착 스킨십을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떨리는 손길로 표현하면서 성숙한 으른들의 격정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진서연은 이일리 역에 200% 빙의한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라며 “이일리가 드디어 전 남친에게 받은 상처를 떨쳐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될지, 작품 전체의 공기를 달달하게 바꿔줄 이일리의 로맨스 시작 순간을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응원을 더했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5회는 오는 24일(월)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