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 임병하 의원)이 11월 21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경북 드론산업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연구용역 착수 이후 중간보고회를 통해 연구 방향을 점검한 데 이어, 경북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와 정책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경북연구원 박선율 박사는 최종보고에서 농업, 소방·안전, 관광레저, 군사·방위, 산업물류 등 도내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드론 활용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산업별 드론 기술확보 및 제품화 △공공부문 활용 확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 △산·학·연·관 협력체계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하는 드론산업 활성화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임병하 대표의원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실행 가능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제도적 기반 구축을 통해 경상북도를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임병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경숙, 김용현, 김홍구, 박창욱, 윤철남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 드론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