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보이즈 베이비 실사판인 줄…NCT 정우 ‘슈가’ 28일 발매

NCT 정우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한 음악 선물을 건넨다.

정우는 오는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SUGAR’(슈가)를 발매한다. 오는 12월 8일 입대를 앞둔 동시에 정우가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싱글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진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 베이비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기대를 모았다. 애니메이션을 찢고 나온 듯 비현실적인 비주얼과 민트 컬러의 헤어가 조화를 이루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곡 ‘SUGAR’는 스윙감 있는 드럼과 위트 있는 베이스라인, 부드럽고 캐치한 멜로디가 그루비하게 어우러진 팝 트랙이다. 미니멀한 구성으로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흐름이 곡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사에는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과 앞으로의 기다림까지 모두 달콤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언제나 큰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정우는 NCT, NCT 127, NCT U, NCT 도재정 등 그룹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맑은 미성의 보컬과 뛰어난 퍼포먼스, 수려한 비주얼과 완벽한 피지컬을 두루 갖춘 ‘에이스’로서 음악·패션·MC 등 여러 분야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왔다.

한편, NCT 정우는 신곡 발매 날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눈다. 그는 11월 28일 오후 3시와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단독 팬미팅 ‘Golden Sugar Time’(골든 슈가 타임)을 개최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