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고향사랑기부제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제공 |롯데리아

롯데리아 고향사랑기부제 프로모션 포스터. 사진제공 |롯데리아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리아는 12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 원 이상 참여한 기부자에게 ‘한우불고기버거 콤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롯데잇츠나 엘포인트(L.POINT) 앱, 또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 비치된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경로를 통해 10만 원 이상 기부한 것이 확인되면, 1만 200원 상당의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모바일 쿠폰이 매주 목요일 문자로 일괄 발송된다. 기부자는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 혜택과 각 지자체가 제공하는 30%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롯데리아의 추가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다.
앞서 롯데리아는 9∼10월 광주 동구, 경기 안성 등 4개 지자체에서 해당 프로모션을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 대상을 전국으로 대폭 확대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