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 스포츠동아DB

배우 김동욱. 스포츠동아DB


배우 김동욱이 아빠가 된다.

김동욱(42)이 결혼 2년여 만에 2세 임신 소식을 전했다. 24일 김동욱의 소속사 스튜디오 유후 측은 “부인 스텔라 김(35)이 현재 임신 중이며, 내년 초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3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동욱의 7살 연하 아내인 스텔라 김은 미국 교포 출신으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연습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인물이다. 2007년 소녀시대 멤버가 될 뻔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계약하지 못했다. 이후 뉴욕 대학에 진학해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일했다.

김동욱은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했다. 이후 MBC ‘커피프린스 1호점’, OCN ‘손 더 게스트’, 영화 ‘신과 함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톱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김동욱은 다음 달 3일 영화 ‘윗집 사람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윗집 부부(하정우, 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 김동욱)가 층간소음으로 인해 하룻밤 식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